사계절 가족과 함께 가고싶은 창원 광암해수욕장
사계절 가족과 함께 가고싶은 창원 광암해수욕장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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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물놀이와 주말문화행사
▲ 창원시는 지난 7월 7일 광암해수욕장 개상식을 개최, 허성무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창원 광암해수욕장의 16년만의 재개장으로 올 여름 진동지역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인파로 관광특수를 누렸다.


KT 유동인구와 KB카드 매출액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에 의하면 광암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해수욕장과 인근지역의 방문객은 6만1861명, 지출금액은 13억여원으로 이것은 전년보다 방문객과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한 것이다.

광암해수욕장은 물놀이구역이 여타의 해수욕장에 비해 협소하고 오랜 방치로 재개장 여부조차 불투명했으나 창원시의 많은 고민을 통해 피크닉장,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 새롭게 조성해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어린이물놀이장 등 다양한 가족친화 행사를 운영해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장 44일간 환경미화원, 수상인명구조요원 등 1887명이 투입되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다.

이에 창원시는 내년에는 광암해수욕장에 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쾌적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질(탁도) 개선, 백사장 모래양빈, 야외샤워장 및 그늘쉼터 추가 조성, 간이화장실 설치, 어린이물놀이장 확대운영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경험과 이용객 설문조사, 평가보고회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년에는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광암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면서 “진동지역 뿐만 아니라 창원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으뜸 관광명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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