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위해 내년 3월 5일까지 운영
하동군은 논·밭두렁 및 농산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관행적 산불방지를 위해 내년 3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영농부산물 소각의 날’을 운영한다.
경남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2017년 5년간 전체산불 183건 중 32% 60건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발생했으며, 올해도 62건 중 15% 9건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었다.
최근 산불감시원 근무시간 외 새벽·밤 시간대에 영농부산물 소각 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허가 없이 산림 인접지 소각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 처벌을 받는다.
영농부산물 소각을 희망하는 군민이 해당 읍·면에 불 놓기 허가신청을 하면 현장상황을 확인 후 산불전문진화대가 가서 소각을 해준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산불감시원·사회단체·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인화물을 수거하고, 산불전문진화대가 산불발생 요인을 최대한 없애면 산불예방에 큰 효과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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