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군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양소영 변호사를 초빙하여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법률상식’이라는 주제로 군민아카데미 강연을 개최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현재 가사전문 로펌 법무법인 숭인 대표변호사로서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원이사, 서울지방변호사회 이사 및 심사위원회 위원, 언론분쟁조정위원회 및 콘텐츠조정위원회 조정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MBC 라디오 ‘여성시대’, KBS ‘아침마당’,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수 방송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변호사다,

이날 강연에서는 인생후반을 좌우하는 5대 리스크인 은퇴창업 실패, 금융사기, 중대질병 발생, 황혼이혼, 성인자녀 지원에 관한 주제로 실용적이며 진심어린 조언을 해줌으로써 자리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 앞서 올해 강연에 80%이상 출석률을 보인 총 48명의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전달받았으며, 2년 연속으로 군민아카데미 전 회차를 출석한 71세 어르신(여·창녕군 창녕읍)이 대표로 수료증을 전수받아 의미가 깊었다.

한정우 군수는 “배움에는 한계가 없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유익한 강연들로 군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고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과 내년 상반기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신년 해맞이 행사에도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