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국공립대 청렴도 발표…창원대·경상대 중위권
올해 전국 국·공립대가 계약분야 청렴도 상승에 힘입어 종합청렴도가 지난해 대비 대폭 상승한 가운데, 경남에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유일하게 상위권 대열에 합류했다.
2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전국 국·공립대학 청렴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4년제 대학(36개)뿐 아니라 교대·폴리텍대학(11개)도 조사해 총 47개 대학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했다. 등급은 1~5등급으로 구분했다.
경남에서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상대학교가 종합청렴도에서 각 2등급, 3등급, 3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진주교육대학교는 4등급을 기록했다.
창원대는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와 같이 3등급, 계약분야 청렴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2등급,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3등급을 기록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올해 등급에는 변화가 없었다.
경상대는 종합청렴도에서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 계약분야 청렴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3등급,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3등급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진주교대는 종합청렴도를 비롯해 계약분야 청렴도와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에서 모두 4등급을 기록해 하위권에 그쳤다. 교대·폴리텍대학은 신규 측정 기관으로 지난해 대비 등급 변동표가 제시되지 않았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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