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0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위원, 향토음식점홍보관 운영업소 대표, 읍면생활개선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창녕마늘·양파요리경연대회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9회 창녕마늘·양파요리경연대회는 지난 10월 20~21일에 걸쳐 ‘창녕마늘·양파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남성어르신요리대회, 양파요리시식장, 떡메치기체험장, 규방공예, 한지공예 전시 및 체험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되어 성황리에 개최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평가회는 경연대회의 잘된 점과 문제점 등을 다시한번 살펴보고 앞으로 개선·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자유발언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성과로는 독창적이고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출품작을 발굴한 점과 전시 및 체험행사를 다양화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창녕마늘·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기여한 점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지역특산물을 알리고 홍보하는 행사이니 만큼 관내 농업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바쁜 수확철을 피하고 행사시기를 조정했으면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개선·보완할 점으로 제시됐다.

김경 추진위원장은 “이번 평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경연대회행사를 추진하겠다고”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