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이만기 농업기술센터과장·노천석 계장은 지난 21일 합천로컬푸드 회의식에서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군의회의장, 신명기·권영식·정봉훈 군의원, 김윤철 도의원, 서상교 행정복지국장, 조수일 기획예산실장, 이인도 경제건설국장, 정년효 합천읍장, 김기수·손영진 과장, 강창념·김학중·전덕규 면장, 차일신 보건소계장, 장문철 합천유통대표, 윤정호 로컬푸드운영자, 최영신 합천군공무원노조지부장, 최정규 합천농협조합장, 이진출 전 합천읍장, 김철중 전 과장, 기관·단체장 및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만기 과장은 “우리 공직자는 각종 재난에 앞장서고 엄동설한 깊은 밤에도 근무를 서며 그 누구도 하지 않거나 못하는 것을 꼭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합천군 발전의 꽃을 피워 낼 동료·후배 공직자들의 역할을 퇴임 후에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청춘을 바쳐 합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후배 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어 온 이만기 과장·노천석 계장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퇴임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의 길에 더 큰 영광과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