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다볕시스테마’ 학생들 재능기부 발표회 열어
함양 ‘다볕시스테마’ 학생들 재능기부 발표회 열어
  • 박철기자
  • 승인 2018.12.25 18:32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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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지역사회 연계…요양원서 공연 마련
▲ 22일 함양 ‘다볕시스테마’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기타로 봉사활동 재능기부 발표회를 가지고 있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환)은 지난 22일 ‘다볕시스테마’에 참가하고 있는 관내학생 7명이 1년 동안 배운 기타로 봉사활동 재능기부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함양군 소재 세진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는, 지원청 내에서 참가자의 가족과 지인, 해당 학교관계자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던 지금까지와 달리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능기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기타연주 및 노래와 함양지역 통기타 동호회인 ‘동그라미’ 회원들의 공연이 어우러졌다.

다볕시스테마는 함양을 뜻하는 ‘다볕’과‘엘 시스테마’의 합성어로‘따뜻한 볕이 되는 함양의 무상음악교육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2015년 9월 1기생을 시작으로 현재 5기생을 운영 중이며 매주 수, 목요일마다 교육지원청 3층 Wee센터에서 기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발표회에 대해 “짧은 시간이나마 음악으로 연말연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드리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재능기부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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