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교회, 창원시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기탁
서머나교회, 창원시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기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26 19:04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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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 청소년 50명에 20만원씩 1000만원 전달
▲ 지난 25일 창원 서머나교회가 성탄절을 맞아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는 25일 서머나교회(담임목사 배성현)가 성탄절을 맞아 관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창원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서머나교회의 성탄축하 예배와 함께 전달됐으며, 성금은 올 한해 서머나교회 성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교회 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의창구 용지동, 성산구 사파동 청소년 50명에게 각 20만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계획이다.

배성현 서머나교회 담임목사는 “성금은 올 한해 성도와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 교회 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며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주고 이웃사랑은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어려운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며 따뜻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고맙다”며 “기탁된 성금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열심히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머나교회는 2004년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 자체 집수리봉사단을 운영해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집수리를 하고 있으며 2015년 동읍 탈북자교회 및 사택 건립에 1억 5천만원을 기증하는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적극 앞장 서 오고 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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