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떡국 한 그릇 먹고 새해 맞아요”
합천군 초계면 하남양떡메 정보화마을(위원장 성영수, 이장 하종수)은 지난 28일 초계면(면장 강창념)을 방문하여 사랑의 떡국(2kg) 175봉(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성영수 위원장과 하종수 하남마을이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지역 주민 모두가 떡국 한 그릇이라도 나눠먹으며 기운찬 황금돼지해를 맞이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전했다.
하남정보화마을에선 마을 공동브랜드로 양떡메(양파즙·떡가래·메주)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여, 판매수익금으로 12년째 교육발전기금 기탁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관내 마을과 합천애육원, 청덕 평화마을 사랑의 집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떡국 기탁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강창념 초계면장은 “관내 마을기업이 성장하여 주민들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에 모범이 되어 주어 더욱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기탁해주신 떡국은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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