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필진 신희지 작가 ‘나답게 산다’ 출간
본보 필진 신희지 작가 ‘나답게 산다’ 출간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1.02 19:19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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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판화가·시인 등 문화예술인 20명 대담 에세이
 

나답게 산다는 것. 행복하게 삶을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그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에세이 ‘나답게 산다’(꿈의지도,316쪽,1만4000원)가 출간됐다.


현재 지리산 행복학교 교무처장이자 경남도민신문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희지 씨가 전직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던 이력을 되살려 문화예술인 20명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글을 썼다.

해당 문화예술인 20명은 각 분야에서 소신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을 해온 이들로, 사회적 명성보다는 자기다운 삶을 일구며 자신이 하는 일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며 더 나은 방향으로 다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개그우먼 김미화, 판화가 이철수, 만화가 박순찬, 시인 류근, 무용가 안은미,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곡가 임동창, 몸짓(마임)작가 유진규, 배우 권해효, 가수 안치환, 영화감독 이준익, 작곡가 백창우, 사진가 김홍희, 화가 김동유, 기타리스트 김광석, MBC 전 PD 이채훈, 재즈피아니스트 신관웅, 개그맨·문화발명가 전유성, 민속학자 조용헌, 배우 김명곤.


책에서는 그들이 말하는 ‘나답게 사는 방법’과 함께 신희지 작가 자신의 이야기도 곁들어 있어, 신 작가의 시선을 따라 그들의 체험담과 인생관을 직접 곁에서 청취하듯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신희지 작가는 “주류이기만 한 유명 인물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고 싶지 않았다. 외로운 시간을 외면하지 않고 자기만의 시간으로 활용하고 즐긴 인물들,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이 시대를 살아가며 ‘나다움’에 대한 고민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누군가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 작가는 저서로 ‘하동 느리게 걷기’, ‘기쁘고 슬프고 힘들고 그래도 행복해’, ‘그래도 행복해’ 등이 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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