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제38대 구본호 신원면장 취임
거창 제38대 구본호 신원면장 취임
  • 장금성기자
  • 승인 2019.01.02 19:19
  • 1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향 신원에 대한 희망, 면민 모두와 함께 하겠다”
▲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에서 구본호 신원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2일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장,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본호 신원면장 취임식을 가졌다.


구본호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향인 신원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한 직시와 당부의 말씀을 전하면서 고향에 대한 애착과 면장으로서의 사명감을 밝혔다.

신원면의 어려운 현실로 첫째, 거창군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 취약한 구조에 따른 인구감소문제, 둘째, 과거에 가장 큰 먹거리였던 밤농사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주력산업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점, 셋째, 신원면의 대외적 이미지를 꼽았다.

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면민 모두가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면서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능력, 포용력을 갖추어야만 새로운 신원면, 사람이 들어오는 신원면이 되는 길”이라며 면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자고 당부했다.

또한 “고향 신원에 대한 희망을 품고 온 만큼 ‘더 젊은 신원’, ‘더 풍요로운 신원’, ‘더 화합된 신원’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조금 더 간절하고 절박해지기를 희망한다. 면사무소도 쉼터로써의 공간을 제공해 주민에게 더욱더 친근한 장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금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