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남도교육청 홍보 협업 첫 시도
경남도·경남도교육청 홍보 협업 첫 시도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1.06 18:33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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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관 홍보콘텐츠 교류·소식 나누기로
▲ 경남도 김종순 공보관과 경남도교육청 이삼이 홍보담당관이 지난 4일 도교육청 제2청사 지혜의 방에서 홍보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는 광역단체 간 홍보를 협의했다.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홍보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는 광역단체 간 홍보 협업을 선보인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지난 4일 도교육청 제2청사 지혜의 방에서 2019년 한해동안 두 기관이 발행하는 기관지에 기사교류를 정례화하기로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공감’, 경남도교육청은‘아이좋아 경남교육’을 매월 1일, 각각 6만부와 1만8000부을 발간한다.

두 기관지는 각각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나 열독층이 달라 이번 기사교류 형식의 협업을 통해 도정과 교육정책의 홍보 효과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교류기사는 경남교육청의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방학 버킷리스트’와 경상남도의 신년 연간기획 기사인 ‘남부내륙철도를 달린다’로 1월호에 게재했다.

또 경남도 등은 다음호 편집계획을 사전 교환하고 각 기관지에 기사교류 코너를 신설해 서로의 기사를 한편씩 교류하는 방식으로 매월 2면에서 4면 정도를 게재할 계획이다. 특히 출처와 QR코드를 함께 실어 SNS방식을 통해서도 상대 홍보지로의 접속을 유도하기로 했다.

‘경남공감’은 2018년 만족도 조사(9월~10월 도민 2099명 응답, 엽서 및 모바일조사 병행) 결과(50대 이상63.7%, 40대 17.2%, 30대 13.7%, 20대 5.4%) 젊은층과의 공감대 형성에 애로점이 드러났다.

‘아이좋아 경남교육’은 그동안 학교 중심, 10대 중심의 컨텐츠로 학부모 세대 등 장년층 독자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종순 경남도 공보관은 “홍보콘텐츠 교류를 통해 경남도정을 전 세대로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 개발과 도민과의 소통에 더 매진할 계획”이라며 “지방정부와 교육행정 기관 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 제시로 타 시도에 전파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삼이 경남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기사교류를 통해 두 기관의 홍보교류의 장이 마련된 만큼 적극적인 홍보협력으로 홍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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