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비시즌 폭풍영입으로 스쿼드 강화한다
경남FC 비시즌 폭풍영입으로 스쿼드 강화한다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1.07 18:4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위퍼 배승진, 공격수 고경민·박기동 영입

▲ 경남FC가 올시즌 리그·ACL재페를 목표로 공수 전반에 걸친 폭풍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고경민, 박기동, 배승진 선수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올시즌 리그·ACL재페를 목표로 공수 전반에 걸친 폭풍영입으로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공격수로 제공권, 볼키핑, 패싱, 골 결정력을 고루 갖춘 전천후 공격수인 박기동을 영입하며 공격수를 보강했다.

박기동은 일본 J2 소속 FC기후에거 프로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1년 K리그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에 우선 지명되며 K리그 무대 데뷔를 했고 제주, 전남, 상주, 수원 등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박기동의 장점은 191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과 볼 키핑 그리고 상대 뒷 공간으로 찔러 주는 패싱 능력이 일품이며, 무엇보다 탁월한 득점이 강점인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91경기, 28득점, 26도움을 기록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또다른 공격수인 고경민은 창의적인 플레이와 탁월한 골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로서 2010년 인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내셔널리그와 안양, 안산, 부산을 거치며 통산 176경기 60골 16도움을 기록했다.

고경민은 창의적인 플레이와 수준급의 개인기, 여기에 탁월한 골 결정력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공격수로 지난 시즌 K리그 역대 최초 3년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 K리그 최고의 골잡이라고 할 만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남은 또 전북으로 이적한 최영준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스위퍼 배승진을 영입했다.

배승진은 청소년대표출신으로 2007년 J2리그에서 프로 데뷔 후 쿠사츠FC, 도쿠시마FC 등을 거쳐 다시 요코하마FC에서 뛰었으며 10년 동안 총 210경기 10골을 기록했다.

배승진은 볼 컨트롤 능력과 스피드가 있으며, 지능적인 인터셉트 플레이가 많고 태클도 즐겨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스위퍼 포지션이다.

조기호 대표는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한다. 2019년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플레이로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며 이적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상목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