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30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7시에 창녕문화예술회관에서 대학로 명품 연극 시리즈 제1탄으로 ‘셜록홈즈 진실게임(Truth Game)’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셜록홈즈 진실게임(Truth Game)’은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셜록홈즈 시리즈를 바탕으로 꾸며진 연극이다. “벌스톤 살인사건 조작됐다”라는 수수께끼의 암호의뢰서가 도착하고, 의뢰서가 도착하자마자 사건종료가 50시간 남은 게임이 시작된다.

대학로에서 검증된 이번 연극은 추리를 통한 긴장감, 중간중간 터져 나오는 코믹적 요소까지 더해져 지루할 틈이 없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조명을 활용한 빛과 그림자의 조화는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연극이 주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군은 대학로에서 흥행하고 있는 명품 연극 시리즈를 3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로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제2탄은 ‘러브액츄얼리’, 제3탄은 ‘올댓 코미디’이다. 군 관계자는 “3개월 동안 이어지는 대학로 명품 연극 시리즈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연극의 매력에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9일 오후 1시, 3시에는 영화 ‘짱구는 못말려-아뵤! 쿵푸 보이즈 라면대란’을 상영한다. 창녕문화예술회관은 군민들을 위해 매달 1편씩 최신영화를 1일 2회 상영하고 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