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공격보강에 이은 수비보강 나서
경남FC 공격보강에 이은 수비보강 나서
  • 김상목기자
  • 승인 2019.01.09 18:35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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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곽태휘 등 수비수 3명 추가영입
▲ 곽태휘 선수(왼쪽)와 조기호 대표이사

경남FC(대표이사 조기호)가 국가대표 출신 곽태휘 선수와 김종필 조성욱 선수를 잇따라 영입하며 창단 첫 ACL 진출에 대비한 탄탄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곽태휘 선수는 대구공고와 중앙대를 거쳐 2005년 서울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신인 시절에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대인 마크와 제공권 장악에 강점을 보이는 파이터형이었으나, 지금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라인 조율, 빌드업, 리더십을 갖춘 커맨더형 수비수로 변신하여 경남의 안정적인 수비라인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종필 선수는 2008년 대한축구협회의 추천으로 손흥민, 김민혁과 함께 함부르크 SV로 축구 유학을 떠났을 정도로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였다. 장훈고등학교 졸업 후 2011년 J리그2의 기라반츠 기타큐슈에 입단해 중앙수비수로는 흔치 않은 빠른 스피드로 대인방어가 능하며 묵묵히 뒤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성실함이 강점이다.

성남에서 임대 영입된 조성욱 선수는 U23 대표팀 출신으로 수원공고와 단국대를 거쳐 2018년 성남에 입단하며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다. 우월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적극적 몸싸움을 즐기며 안정적 수비력이 최대 강점이다.

조기호 대표이사는 “경남에 입단한 선수들을 환영한다. 곽태휘 선수는 어린선수들을 잘 이끌어 좋은성적으로 보답해주길 바라고 두 선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도민과 팬의 성원에 보답해주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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