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22곳 경로당서 스케일링 등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각 읍면별 의료취약지역 22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 무료 구강 보건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보건원은 2월까지 두 달간 22개 마을 지역주민들에게 스케일링과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 폭넓은 통합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구강 보건 서비스는 보건의료원을 찾기 힘든 주민들에게 겨울 농한기를 이용해 포괄적인 구강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칫솔질 교육, 틀니 관리 방법 교육 등으로 주민의 구강 건강증진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강 건강 뿐 아니라 만성병 관리, 치매 선별검사, 우울증검사, 금연, 영양교육, 장애 발생 예방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건강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