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김홍식 주무관 헌혈·봉사로 '귀감'
해군 진기사 김홍식 주무관 헌혈·봉사로 '귀감'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1.14 18:21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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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70여회·2년간 매주 토요일 음식 만들기 봉사

▲ 해군 진기사 김홍식 주무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에서 근무하는 한 군무주무관의 선행이 주변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주인공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시설전대에서 근무하는 김홍식(55) 군무주무관(6급)이다. 김 군무주무관은 노숙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3~4시간씩 부산진역 근처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 군무주무관은 어려운 형편으로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주변 이웃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가져야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2016년 11월 지역 봉사단체에 가입한 이후 시간 날 때 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지금까지 350시간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김 군무주무관은 무료급식 외에도 지하철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특히, 김 군무주무관은 78회의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뜻깊은 일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김 군무주무관은 이러한 선행의 공로가 인정돼 2017년 2월에는 부산시장 표창, 2018년 8월에는 부산시의회의장 감사장 등을 수여 받아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김 군무주무관은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해있고 주위의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한다”면서 “국민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찾아가는 것이 군의 역할인 만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선행(善行)을 선행(先行) 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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