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중단하라
진주시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중단하라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1.14 18:21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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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의혹 공개검증·공론화위원회 구성해야

내년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공원 개발비율을 정하기 위한 민관협의체 협의가 결렬된 가운데 가좌,장재공원지키기 시민대책위 30명은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 관련 일체의 행정절차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민간개발에 따른 특혜의혹을 공개검증 및 올바른 시민여론수렴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공원개발의 비율 등을 정하려고 민관협의체가 구성됐으나 통일된 협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결국 해산됐다”며 “시는 협의체 출 범전 민간공원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제안서에 대한 사전협의 검토를 관련 부서에 요청하는 등 겉으론 협의체를 구성해 사회적 논의를 거치는 듯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특례사업의 이행절차를 진행하여 협의체를 교묘하게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민간협의체 협상결렬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는 가좌장재공원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 민간개발 강행을 즉각 중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서류공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건설에 따른 아파트과잉공급으로 발생할 가격폭락, 미분양아파트 속출에 대한 대책제시를 요구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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