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
산청군보건의료원이 겨울철 한랭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군보건원은 18일 오부면 오휴마을을 시작으로 한파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모두를 통칭한다.
또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파특보 등 기상예보에 주의 기울이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및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따뜻한 옷을 입고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착용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 ▲실내 적정온도(18~20℃)를 유지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 예방교육을 통해 한파대비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길러 건강한 겨울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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