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읍(읍장 정복만)은 21일부터 고령으로 어르신들의 급식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경로당 9개소 150여명을 대상으로 급식도우미 사업을 추진한다.

급식도우미는 식사준비, 설거지, 급식소 청소 등 어르신들의 건강개선과 식사활동을 도와주게 된다. 하루 4시간 연중 190일간 급식도우미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비는 하루 4만원(4대 보험 가입)을 지급받는다.

함양읍은 이번 급식도우미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와 함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게 됐다.

정복만 함양읍장은 23일 급식도우미가 활동하는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화로 경로당내에서도 급식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급식도우미 사업추진으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즐겁고 편하게 이용하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