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거창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이태헌기자
  • 승인 2019.01.27 18:47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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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22개 세부대책 수립 추진·종합상황실 운영
 

거창군은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 22개 세부대책을 수립해 총 176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7개 중점 추진 분야는 ▲각종 재해·재난·안전사고 예방 대책 ▲비상진료·보건 대책 ▲수송 및 교통안전 대책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이다.

먼저 재해·재난·안전사고 예방 대책 분야는 설 명절에 앞서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비상진료·보건 대책 분야는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며, 보건소(940-8380)는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한다.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서경병원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거창적십자병원은 휴일 및 야간 진료실을 운영한다.

수송 및 교통안전 대책 분야는 시외버스 수송량 부족노선에 대해서 증회 운행하고, 시내·농어촌 버스는 필요시 연장 운행한다. 귀성객 차량은 거창교와 거열교간 강변도로, 둔치무료주차장,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또한 주민생활 불편해소 대책 분야는 상·하수도 기동반을 운영하고, 가스판매업소 윤번제 영업과 도시가스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민원서류 발급을 원하는 주민들은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 정부24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반을 운영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 공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일 등 정보는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휴기간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거창군청 당직실(940-3222)과 종합상황실(940-3031∼5)로 연락하면 된다.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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