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영주)는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밑반찬 및 라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나선 위원 20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 5가구에 밑반찬과 23가구에 라면을 전달하면서 생활의 불편함을 조사했다.

수혜자 김 모(80) 할머니는 “매월 밑반찬을 해주어 맛있게 먹고 건강하게 지낸다며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3년간 밑반찬 제공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길미용 부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에게 작은 도움을 드릴뿐인데 너무 감사해 하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우리 서로가 나눔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태기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