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기관 상생으로 신항 세계경쟁력 확보하자”
“항만 기관 상생으로 신항 세계경쟁력 확보하자”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1.29 19:15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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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 창립총회서 밝혀

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 창립총회서 밝혀

“어업인 전업대책 마련 및 청년 일자리 위해 동반자 역할 수행”

 

▲ 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대표위원장 정판용)는 28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으로 창원시 해양항만 발전을 위한 닻을 올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개회선언, 대표위원장 개회사, 허성무 창원시장 축사, 협의회 발족 추진경위 및 향후 추진계획 설명, 결의문 낭독,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는 2018년 10월 8일 7명의 공동위원장이 참여한 ‘진해신항만발전포럼’으로 시작해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10명의 공동위원장과 김성찬 국회의원, 황기철 더불어민주당진해지역위원장 2명의 고문, 자문위원 110명, 회원 2천여 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확대 재편됐다.


정판용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 대표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북아 항만물류 비즈니스 중심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항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의 상생협력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정판용 대표위원장은 “본 협의회는 신항 건설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소멸 어업인 전업대책 마련과 창원시(진해구)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협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개발중심 논리로 사람을 소외시켜서는 안되며, 창원시와 부산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보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협력도 주문했다.

아울러 창립총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도 “세계최고의 항만물류허브(Hub)로 발돋움할 신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전폭적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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