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인구수 6만이상 10만미만 지자체 사회책임지수 전국 ‘1위’
창녕군 인구수 6만이상 10만미만 지자체 사회책임지수 전국 ‘1위’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1.30 19:4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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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책임 이행수준·지속가능성 등 4개 분야로 측정

 
창녕군은 한국CSR연구소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더나은미래가 공동으로 기획 발표한 ‘2018 대한민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사회책임 지수’평가에서 주민등록인구수 6만이상 10만미만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우리나라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사회책임 이행수준과 지속가능성을 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의 4개 부문 성과로 나누어 측정했다.

창녕군은 1000점 만점 가운데 경제분야 85.66점(150점 만점), 사회분야 251.73점(400점 만점), 환경분야 105.56점(200점 만점), 재정&거버넌스분야 147.36점(250점 만점)으로 총점 590.31점을 획득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인구수 구간별로 나누어 평가한 순위에서 6만이상 10만미만 28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군은 특히 건강, 교육·문화, 복지, 안전, 사회성과 등의 지표로 구성되고 배점이 높은 사회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했으며, 4개 전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의 일상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에서 전체 공동체를 위한 책임과 의무를 얼마나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이번 평가에서 창녕군이 좋은 성과를 낸 것은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통계청, 행정안전부 등 공신력 있는 출처의 객관적인 자료를 통한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옴으로써, 지역주민들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정신으로 군민 한분 한분 소외됨 없이 촘촘한 복지, 작은 변화로 큰 차이를 만드는 꼼꼼한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을 기준으로 전국 226개의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에서 6위, 경남에서 진주시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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