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모금 77억원으로 목표 달성 난망
경남의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모금이 저조해 2년 연속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나서 종료일을 3일 남긴 지난 28일까지 77억원을 모금했다고 30일 밝혔다.
목표액 92억6000만원에 15억6000만원이나 적다.
모금회는 남은 기간이 3일에 불과해 2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때는 76억원을 모금해 목표액 92억6000만원에 크게 미달했다.
모금회 관계자는 “기존 후원자 외에 새로운 후원이 많이 없어 올해 모금액 목표를 채우지 못할 것 같다”며 “남은 모금 기간 많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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