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500여만원 투입…2월 한달간 지원자 접수
의령군은 2월 한 달간 어르신 틀니와 임플란트,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권을 확보하고 의료보장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총 사업비 7599만6000원(도비50, 군비50)을 70명에게 지원한다.
어르신 틀니와 임플란트 보급사업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직장가입 9만6000원, 지역가입 9만7000원(2019.1.1 현재) 이하 자를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는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1부(2019.1.1 현재), 장애인증 사본 1부(해당자), 도장(선택)을 준비하여 의령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구강검진 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본인이 희망하는 의령 관내 치과의원에서 무료 시술과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올해에는 어르신에게 틀니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구강기능 회복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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