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차 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노후 경유차 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2 18:51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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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대 대상 지원액도 최고 3000만원으로 확대

경남도는 노후 경유 차량 조기폐차 등 운행 차량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201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55억원을 투입해 노후 경유차 4321대를 폐차한 데 이어 올해 51억원으로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3200대 폐차를 지원한다.

LPG 화물차 신차 구입,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의 사업도 확대한다.

폐차 지원은 대당 최고 3000만원으로 지난해 최고 770만원보다 크게 늘렸다. 지원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정한다.

특히 노후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소형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면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60대, 2억4000만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화물차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경유차 51대 1억5800만원, 건설기계 87대 9억9000만원), PM-NOx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50대 7억5000만원)도 지원한다.

시·군별로 사업물량과 대상자 선정 방식이 다르고 신규로 추진하는 6개 사업은 일부 시·군은 시행하지 않아 시·군 환경부서난 읍면동으로 문의하거나 시·군별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김태수 도 기후대기과장은 “소유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5등급)은 인터넷(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emissiongrade.mecar.or.kr)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며 “5등급 노후 경유차를 가지고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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