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해외문화체험 후 새로운 꿈 생겼어요
하동군 해외문화체험 후 새로운 꿈 생겼어요
  • 이동을기자
  • 승인 2019.02.13 19:00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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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 성과보고회 개최

하동군과 하동군장학재단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여름·겨울방학 해외문화체험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비전 나눔’은 5년차를 맞는 해외문화체험의 그간 추억을 되짚고 해외문화체험 참가 후 달라진 학생들의 비전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4년간의 해외문화체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참가학생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외문화체험에 참가하며 언어의 장벽을 많이 느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열심히 공부해 실리콘밸리의 다국적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스무 살이던 1937년 여름, 두 달간 유럽 각지를 답사하며 미국 대통령의 꿈을 키운 일화와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의 인도 순례 여행기를 전하며 청소년기 여행에서 얻는 경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양호 장학재단 이사장은 “하동의 학생들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며 “장학재단도 학생들이 꿈을 놓치지 않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꿈을 향해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15년 중학생 50명이 미국과 유럽을 다녀온 것을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금까지 304명의 학생이 해외체험에 참가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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