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안부장관, 경남서 현안 논의·소통 간담회
김부겸 행안부장관, 경남서 현안 논의·소통 간담회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4 19:0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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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등 10개 현안 건의
▲ 김부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성호 권한대행, 문승욱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경남도과 경남도의회, 경남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장관의 경남 방문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도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의 현안 청취, 중앙과 지방의 협력 및 소통 차원에서 추진됐다.

김 장관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박성호 권한대행, 문승욱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경남도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차질 없는 도정수행을 당부했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경남도정이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모든 공무원이 한마음이 되어 도정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경남 경제 재도약과 경제·사회·도정 3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김 장관에게 ▲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위한 사전절차 조기이행 ▲진해 대형항만 구축과 배후단지 조성 ▲김해신공항 쟁점사항 검토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국도5호선 해상구간 조기착공 및 노선 연장 ▲고용·산업 위기지역 연장 ▲지자체 업무추진비 제로페이 결제 허용 ▲경제진흥원 설립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지방 미분양 해소대책 등 10개 현안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통영 산양~세포 간 도로 확포장 공사 20억원 ▲황매산 연결도로 확포장 공사 10억원 ▲어민 소득증대를 위한 신품종 육성용 친환경 약식시설 건립비 10억원 등 모두 40억원의 재정지원도 건의했다.

이어 김 장관은 도의회를 방문해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의 발전을 위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을 방문한 김 장관은 현안업무보고를 받은 뒤 112 종합상황실을 찾아 일선 경찰관을 격려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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