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적중초등학교(교장 김향연)는 지난 15일 재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적중면장, 동부농협적중지점장, 이장협의회장 등 많은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설유치원과 함께 제86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래, 연극 등 다양한 학생들의 공연활동으로 훈훈한 분위기속에서 졸업식을 진행됐다.

적중초등학교는 현재 재학생 14명으로 소규모 학교이지만 1928년 개교 이래 총 졸업생수가 4482명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교이다. 꿈을 심고 사랑으로 가꾸자는 교육비전으로 스포츠클럽 활동 및 매일30분, 연간50권 읽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 바른인성과 실력을 갖춘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김향연 적중초등학교장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여 졸업생들의 앞길을 축하했다.

또한 전덕규 적중면장은 “우리 적중면에서 키운 꿈을 계속 키워나가 적중초등학교의 졸업생으로써 당당하게 생활해 나가시기를 바라며 여러분들의 뒤에서 늘 응원하겠다”고 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