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2 NFC 유치에 사활 걸었다
양산시 제2 NFC 유치에 사활 걸었다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2.19 19:16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오후 1시30분 시청서 범시민 발대식 개최
▲ 양산시 체육회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정기총회에서 양산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2NFC)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양산시는 최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제 2NFC)의 유치를 위해 체육관계인 등과 결의 대회를 열고 21일 오후 1시30분 시청 대강당에서 범시민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축구선수 및 지도자들의 교육, 연령대별 국가대표들의 합숙 훈련이 이뤄지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축구구가대표 훈련원(NFC)의 임대만료가 2023년으로 알려지면서 양산시는 하북면 순지리 전용축구장 인근 34만㎡의 부지에 제 2NFC의 유치에 사활을 걸기 위한 것이다.

제2 NFC는 시설 사업비 1500억원으로 축구장 12면(10면 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 구장), 풋살장 4면, 소형 스타디움, 숙박시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20년 사용후에는 지자체에 기부체납 된다는 메리트가 있다.

양산시는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등의 체육시설 인프라가 인근에 구축되어 있어 이동거리 최소화로 입지적 경쟁력 확보가 가능하고 동남권 생활중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공항, 철도,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의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제 2NFC의 건립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다년간 축구지도자 교육을 70여회 시행해 30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한 스포츠 메카의 도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동남단 내륙 낙동강 연안에 위치해 연간 평군기온이 14.8℃로 선수들의 4계절 훈련이 가능하여 겨울철 동계훈련시 예산 및 행정력의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 NFC 유치를 위해 경남에서는 양산시를 비롯해 합천군, 남해군이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전국 21개의 지자체에서 참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치 대상지는 오는 3, 4월말께 대한축구협회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밝혀질 예정이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