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댐에 소방헬기 추락…3명 모두 구조
합천댐에 소방헬기 추락…3명 모두 구조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02.27 19:38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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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항공대서 산불 진화 훈련 중 추락
▲ 27일 오후 합천군 대병면 소재 합천댐에서 산불 진화 훈련 중이던 경남도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27일 오후 3시께 합천군 대병면 소재 합천댐에서 경남도소방본부 소속 헬기가 추락했다.


헬기 탑승자 3명은 오후 3시30분께 모두 구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기장 강 모씨를 포함한 탑승자 전원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헬기는 현재 꼬리 부분만 남긴 채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강씨 등은 오후 3시께 합천에 있는 경남 소방항공대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위해 이륙했다가 합천댐 상공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자 가운데 1명은 "급수 훈련을 하던 중 헬기가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락한 헬기는 AS365-N3 기종으로 프랑스 에어버스사에서 제조해 2006년 12월 말 도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정확한 원인은 국토교통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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