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부 학생 5명 수상…경찰청 주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진주 배영초등학교(교장 김종원) 방송부 학생 5명이 경찰청이 주최한 행복한 학교만들기 UCC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상을 차지한 배영초 학생들은 6학년 이은경, 김정윤, 김경은, 박지연, 황지희 등 5명으로 지난 14일 오후 4시 서울 경찰청 13층 대청마루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가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경찰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 UCC 공모전’ 은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학교폭력의 양상과 해결방법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배영초 이은경 학생은 “경찰청에 가서 경찰청장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받으니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정윤 학생은 “상을 받으니 좋기는 하지만 학교폭력이 없으면 이런 대회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상을 못 받아도 좋으니 학교폭력이 없어져 이런 대회가 없어진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대상을 받은 UCC 동영상은 학교폭력예방자료로 적극 활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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