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홍상우 교수 알마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경상대 홍상우 교수 알마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5.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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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최초 2회 연속 선정

국립경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장인 홍상우(인문대학 러시아학과) 교수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제10회 알마티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에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홍 교수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알마티국제영화제는 중앙아시아 영화산업의 중심국인 카자흐스탄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중의 하나이다.

주로 젊은 감독들의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하면서 재능 있는 국내외 젊은 감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0회를 맞이해 국제경쟁부문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작품들이 출품된 상태이다. 또한 ‘중앙아시아 영화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등 알찬 프로그램들이 예정돼 있어서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홍 교수는 “경상대 인문학연구소가 중앙아시아 영화 관련 학술행사를 꾸준히 개최했고 해외 전문가들과도 지속적으로 학술 교류를 해오고 있는 덕택에 이번에도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연구소는 이 지역 영화와 관련 의미 있는 학술 결과물들을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마티국제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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