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중 ‘진로의 날’ 행사 큰 호응
하동중 ‘진로의 날’ 행사 큰 호응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2.05.16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 선택의 능력 배양 목적
▲ 하동중학교는 중학교로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에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꿈을 갖도록 하는 ‘진로의 날’행사를 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하동중학교(교장 김용식)는 중학교로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에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탐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각자의 꿈을 갖도록 하는 ‘진로의 날’행사를 가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전일제 수업으로 1교시는 전교생이 진로동영상을 시청하고 2교시에는 1, 2, 3학년이 흥미 및 직업특성, 진로발달검사를 실시했다.

이어진 3교시는 학생들의 초청 희망직업을 선별해 김기채 치과의사, 한삼협 옥종노인전문요양원장, 심규환 도의원 및 법무사, 심홍규 신용협동조합 전무, 최의자 하동군보건소장, 최영석 하동군 예비군기동대장, 최순천 CNC 미용실 원장, 유규현 하동경찰서, 김성봉 미보약국 약사 등 각 분야 전문 직업인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특성화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4교시에는 자신의 진로 글짓기를 실시했으며 5교시에는 30년 후의 자신의 명암 만들기, 6교시 때는 자신의 캐릭터 그리기 등을 실시해 학생 및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로의 날 행사를 가져 요즘 가뜩이나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경각심을 심어 주고 취업의 의미와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최근 학교폭력에 관련된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아직까지 꿈이 없던 학생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목표를 세우는 등 자신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는 첫 단추를 꿰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교측은 이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소풍, 수학여행, 학생야영수련활동 등을 진로교육과 연계하여 직업체험 등의 행사로 변경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하동중은 ‘자신의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내에 ‘한마음 진로동아리’를 구성해 도 200만원의 동아리 지원금과 진로직업체험학습을 위한 35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 등 활발한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7500여만원의 지원금으로 진로상담 및 진로교육 전용실을 설치해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진로상담 및 수업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동중 김상우(2학년)는 “이번 진로의 날을 통해서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고 ,자기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