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투리 보존…경남방언연구보존회 창립
사투리 보존…경남방언연구보존회 창립
  • 류재주 시민기자
  • 승인 2012.05.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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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으로 방언 보존과 자긍심 고취

방언은 우리의 모든 문화가 녹아있는 문화유산으로 최근 급격히 사라져 가는 경남의 방언을 체계적으로 조사, 정리, 연구를 통해 보존함과 아울러 향토인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며 타 지역민들에게 경남의 방언을 알려 경남의 문화를 폭 넓게 이해시킴을 목적으로 경남방언연구보존회(회장 김정대)가 지난 19일 경남대학교 국제세미나실에서 경남대와 청년작가아카데미의 후원으로 창립되었다.

연구회는 올초 김정대 경남대학교 인문대학장과 등 창립준비위원을 중심으로 부산, 울산, 경남의 문화원을 통한 지역향토사와 방언관련 전문회원으로 부·울·경 57명의 회원을 모집해 사단법인 설립을 발 빠르게 추진해 왔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제정승인과 회장, 부회장, 감사 선출에 이어 부울경 7개 권역으로 이사 7명을 선임하고 경남방언조사 질문지를 작성하여 1차분 연구사업에 돌입했다.

한편 선임된 7개 이사로는 울산·부산·양산지역 주경업, 마산·창원·진해·김해·함안지역 김준봉, 통영·고성·거제지역 김의부, 함양·합천·거창지역 차판암, 하동·남해·사천지역 박용규, 밀양·창녕지역 서영숙, 진주·산청·의령지역 류재주가 선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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