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큰행복나눔회(회장 박상호)와 (사)진주시주민협의회(회장 윤재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상평동주민센터(동장 정홍철)가 후원하는 제12회 상평동 사랑의 경로잔치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상평동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창희 진주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각 단체장 20여명과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외 11개 후원 단체 및 상평동과 인근 지역 어르신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의 따스한 햇살아래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날 송림공원을 가득 메운 어르신들은 진주큰행복나눔회원들과 (사)진주시주민협의회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비빔밥, 돼지고기, 떡 등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나누었다.
특히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한국웃음리더십협회 회원의 사회로 열린 축하공연에서 지역가수와 멋진지역아동센터의 풍물놀이, 새노리의 난타, 상평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밸리댄스 등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진주큰행복나눔회(회장 박상호)는 순수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통한 큰 행복을 전파하는 봉사단체로 2001년 첫해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지속적으로 상평동 송림공원에서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어오고 있다.
한편 진주큰행복나눔회에서는 매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달에 두 번씩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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