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헌정인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두산중공업(주) 서영교 기술부장 선정
이날 헌정식에는 지난 4월 창원시 기업사랑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올해의 최고 경영인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와 최고 노동인 두산중공업(주) 서영교 기술부장의 홍보영상물이 상영됐으며, 헌정인 얼굴 동판 및 기업 생산제품도 헌정됐다.
기업 명예의 전당은 시가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 45년간 국가산업발전의 상징도시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밑바탕은 기업인과 노동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으로 헌정된 ㈜아이스펙 한순갑 대표는 전자파 차단필터를 국산화해 HEMP 필터 산업의 초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4년 55억이었던 매출액이 2018년에는 154억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성장을 기록, ㈜아이스펙을 창원의 대표적인 스타트업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 했다.
두산중공업(주) 서영교 기술부장은 37년 동안 산업생산현장에 근무하면서 3건의 특허등록 및 출원과 8건의 기술개발연구, 30건 이상의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의 노력으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019년 올해의 최고 근로인으로 각각 선정됐다. 지난 6월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하고 이번 기업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허성무 시장은 두 헌정인에 대한 축하와 함께 “자랑스런 경영인과 노동인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역경제가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노동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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