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도33호선 쌍림~고령 구간 4차로 전면개통
합천군, 국도33호선 쌍림~고령 구간 4차로 전면개통
  • 김상준기자
  • 승인 2019.12.25 16:2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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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흐름 개선·물류비용 절감·지역관광산업 활성화 도움 기대
▲ 국고33호선 고령군 쌍림면에서 고령군 대가야읍까지 6.91km 구간이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국고33호선 고령군 쌍림면에서 고령군 대가야읍까지 6.91km 구간이 오는 27일 오후 5시부터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 구간은 돼지농장 미이전에 가로막혀 준공하지 못한 쌍림면 신곡교차로에서 안림 교차로까지 2.2km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국도33호선 쌍림면~대가야읍 구간은 통행거리 9.5km에서 6.9km로 2.6km 단축되며, 통행시간은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합천~고령~대구까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997년에 착공한 국도33호선 진주~합천~고령 연장 72km 4차로 확장공사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어 왔으나, 공사 구간 내에 있는 돼지 사육농장이 마땅한 이전 장소를 찾지 못해 공사가 중단되어 왔다.

그동안 해당 구간을 우회하던 국도33호선 이용객들은 도로 이용의 불편함과 신곡 교차로의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해 왔으며, 그간 합천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해 국도33호선 고령 쌍림 신곡교차로~ 삼육농장 구간(L=340m)에 대한 조속한 공사시행을 촉구해 왔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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