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상기·정영홍)는 14일 영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2015년부터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훌륭히 이끌어온 정상기 민간위원장이 물러나게 됨에 따라 새로운 민간위원장 선출과 함께 다가올 설 명절을 맞이해 영산면 특화사업 ‘똑똑! 행복 나누기 사업’ 추진에 대해 열띤 토의를 가졌다.

신임 민간공동위원장에는 김판곤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부회장과 총무는 연임됐다. 김판곤 신임 민간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목적인 민·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마련에 앞장서겠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홍 영산면장은 "영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등불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었으면 하며, 관내 행정에서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하는데 민관이 협력해 함께 노력하자"고 의지를 밝혔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