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휴림황칠, 전 초등학생에 손소독제 후원
하동 휴림황칠, 전 초등학생에 손소독제 후원
  • 구경회기자
  • 승인 2020.02.19 16:23
  •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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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수 대표 관내 전 초등학교에 휴대용 1600개 전달
▲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생 전원에게 6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손소독제 1600여개를 후원했다.

하동군은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대표 조창수)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 18일 관내 초등학생 전원에게 전해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휴대용 손소독제 1600여개를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창수 대표는 하동에서 황칠나무 농장을 직접 운영하며 재배된 황칠 원료를 이용해 황칠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항균작용에 뛰어난 황칠나무 성분을 이용해 젤 형태보다 들고 다니기 쉽고 자주 뿌릴 수 있는 휴대용 손소독제를 직접 생산해 학교에 기부했다.

조 대표는 “전국적으로 손소독제나 마스크 등 예방물품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부 물품을 하동교육지원청에 전달해 3월 개학 시기에 맞춰 관내 초등학생 전원에게 배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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