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어르신 대상 한글교육 등
이번 협약은 관내 다문화가정 및 어르신 대상 한글교육 등을 포함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대한 협약이다.
백전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운산협동조합 내 교사 출신 조합원들의 재능기부로 결혼이민자와 자녀, 한글을 배우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에게 우리말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전면은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대상자 모집과 수업 환경 조성에 지역자원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
이지현 면장은 “내 이름 석자를 배우는 것조차 사치였던 먹고살기 힘든 시절을 보낸 어르신들과 낯선 타국에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자에게 우리말을 읽고 쓰는 것은 더 없는 행복일 것”이라며 “바쁜 시간 어렵게 내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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