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배영초 우리말 겨루기 교내대회 개최
진주 배영초 우리말 겨루기 교내대회 개최
  • 서인석 시민기자
  • 승인 2012.07.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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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학교장상 수상 9월 8일 학교대표로 대회 출전

배영초등학교(교장 김종원)는 10일, 자라나는 학생들이 바르고 쉬운 우리말과 우리글을 잘 살려 쓸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제1회 '책 읽고, 우리말 겨루기' 교내 대회를 4-6학년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진주교육지원청 규정에 따라 '초등 만화 맞춤법 : 맞춤법과 표준어 편','너 정말 우리말 아니', '유비야 공자를 부탁해'를 대상 도서로 펼쳐졌다.

본 대회 문제는 주어진 책을 읽고 내용을 얼마나 잘 파악했는지 알아보는 독해력 문제와 바르고 쉬운 말을 알고 있는지 알아보는 어휘력, 맞춤법, 우리말 상식 문제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어려웠지만 우리말을 정확하고 바르게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리말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앞으로 우리말과 글을 익히는데 더욱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교사도 “우리말 겨루기 문제를 준비하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말과 글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며 "그동안 헷갈렸던 맞춤법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해 이번 대회가 우리말을 바르게 살려 쓰는 데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대회 결과 6명의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여받고, 준비 과정을 거쳐 9월 8일 한글학회 진주지회가 주최하는 진주교육지원청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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