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버스 운행 체계 개편 환영한다
진주 시내버스 운행 체계 개편 환영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7.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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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내버스 번호체계가 내달부터 선진국형인 3자리 번호로 전면 개편되는 등 시내버스 운행체계가 획기적으로 변하게 된다. 진주시는 그동안 불힙리한 노선번호로 시민들이 노선에 혼란을 겪는 등 주민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시내버스 노선번호를 기점과 종점을 중심으로 9개 권역으로 구분해 현행 2자리에서 3자리로 통일해 변경한다.

3자리수 노선번호는 그동안 새로운 노선이 생길때마다 뚜렷한 기준없이 임의로 부여하던 것을 보스가 출발 도착하는 기번과 종점을 중심으로 9개권역으로 나누 누구나 쉽게 시내버스 번호를 인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 새로운 노선이 생기더라도 종전과 달리 고유의 번호를 체계적으로 부여함으로써 혼란이 전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조치이다.
이번 3자리 노선번호 개편으로 그동안 불합리한 45개 노선이 완전히 해결됨으로써 시내버스가 대중교통으로서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이번 시내버스 번호체계 전면개편을 계기로 지금까지 운행지역은 다르지만 노선번호가 같아서 혼란을 겪었던 시민들은 행선지를 겪었던 시민들은 행선지를 번호만으로도 정확하게 알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26-1번과 같이 동일한 노선번호로 내동 독산, 정촌 죽봉, 심대, 소곡 등을 운행하던 버스가 각각 122, 123, 124, 126번 등으로 고유의 번호를 갖게 된 것이다.
진주시의 3자리 노선번호 개편은 만시지탄인 감이 없지 않다. 그동안 시민들은 시내버스 번호가 두자리에서 변형된 번호를 달고 다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번호식별 능력이 부족한 어르신들은 시내버스를 잘못타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진주시는 이번 3자리수 노선번호 변경을 계기로 시내버스가 대중교통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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