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무색 페트병 등
종이팩(우유팩, 주스팩, 두유팩 등)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는 고품질 자원으로 고급화장지로 재활용되고 있으나 종이팩 발생량의 약70%가 일반폐지와 혼합 배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또 폐건전지는 부피가 작아 분리배출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버리기 쉬워 매립ˑ부식되면 환경파괴의 원인이 된다,
무색 폐페트병은 세척 및 분쇄하여 재생섬유를 활용한 의류 원료와 시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재활용이 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재생섬유의 원료가 되는 고품질 페트병2만2000톤(연간)을 일본, 대만 등에서 수입해왔다.
환경부는 국내 폐페트병을 고품질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무색 폐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무색 폐페트병의 분리배출은 서울(노원, 도봉, 성북구), 부산, 천안, 김해, 제주, 서귀포 등 6개 지자체 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전국 공동주택으로 확대되고, 2021년에는 전국 단독주택까지 시행될 예정이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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