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농가에도 일부 피해
제7호 태풍 카눈이 직접적으로 진주지역을 지나진 않았지만 강한 바람과 장맛비가 더해져 지역 농가도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지난 19일 새벽 태풍‘카눈’에 의해 진주시 판문동 소재 손모(55)씨 산딸기 비닐하우스 5동 중 3동의 가림용 비닐이 찢어서 날아갔다.
손 씨는 "정성들여 키워온 농작물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비닐하우스가 찢기고 날라가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하고 망연자실한 눈으로 바라보는 손씨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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