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서정철 작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50인 선정
합천 서정철 작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50인 선정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5.06 17:53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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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퓨전 아트’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고향 합천 표현

합천군청 홍보계에서 근무하는 서정철 작가가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 50인에 선정됐다.


서정철 작가는 중학교때 사진반에 들어가 처음 카메라를 만졌고 1986년 니콘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사진 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정철 작가는 “고향 합천의 평범하지만 정감있는 장면들을 촬영했다. 들판에 놓인 삽자루하나, 흙먼지 일으키며 달려가는 경운기 등 황매산에 올라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을 촬영한 기억도 생생하다”며 “30년이 넘도록 합천의 수려한 풍경을 촬영하면서 떠오른 생각은 ‘화가가 그림으로 보여준다면 사진가는 사진으로 그림을 그리듯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서정철 작가의 생각은 일명 ‘포토&퓨전 아트’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그림과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향 합천을 표현하고자 했다.

한편 서정철 작가는 2014년 ‘합천 사진으로 말하다’, 2019년 ‘수려한 합천 산이랑 강이랑’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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