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中企제품 공공구매기관협의회 개최
경남도 中企제품 공공구매기관협의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5.12 18:01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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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中企제품 공공구매 목표액 3조7512억원 설정
2019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비율 90.1% 달성

경남도가 12일 오전 10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경상남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김일수 도 창업혁신과장을 비롯해 황명욱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서금일 경남여성경영인협회장, 김부관 한국장애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및 시·군 공공구매 담당과장 등 위원 24명이 참석했다.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촉진에 관한 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도와 시·군의 2019년 공공구매실적 및 2020년 공공구매계획 보고에 이어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는 2019년 도와 시·군의 공공구매실적이 중소·여성·장애인기업제품 및 기술개발제품 모든 분야에서 법정구매비율을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액을 3조7512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종합공사는 40억원, 전문공사 3억원 이상 공사 발주 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이 4천만 원 이상 포함되는 경우 직접 구매해 시공사에 제공하도록 하고, 설계(시방서) 단계에서부터 지역 업체 생산자재를 우선 반영토록 요청했다.

김일수 도 창업혁신과장은 “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제도화해서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TV홈쇼핑 입점지원과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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