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 가져
경상대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 가져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6.07 18:20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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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 SMART GNU’ 위한 여정
5일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대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이 진행됐다.
5일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경상대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이 진행됐다.

국립 경상대학교 제10대 총장 이상경 박사 이임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상경 총장은 2016년 6월 7일 취임해 4년 재임 기간을 거쳐 2020년 6월 6일 이임 후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교수로 돌아간다.

이날 이임식에는 이상경 총장 내외, 학무위원, 전현직 보직자, 총동문회장, 발전후원회장, 국회의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전국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부산울산경남제주지역대학 총장협의회 관계자, 교직원,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상경 총장은 2016년 6월 7일 ‘미래가 있는 대학, 다 함께 행복한 대학 SMART GNU’를 만들어 가겠다는 슬로건으로 총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상경 총장의 취임사 첫마디는 ‘지리산을 짊어지는 것과 같은 책임감과 천만 리 먼 길 나서는 아침의 다짐’이었다.

이상경 총장은 임기 동안 달성해야 할 목표를 6가지로 제시했다.

▲거점 국립대학 위상 강화 ▲지속적 연구지원 체계 구축 ▲구성원이 행복한 복지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행정 ▲안정적 대학재정 확보 ▲창의적 인재 육성이 그것이다.

또한 이 6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5가지 전략과 실천방안 101가지도 제안했다.

한편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위기의 대학’을 ‘기회의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상경 총장은 2019년에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을 맡아 국립대학 육성사업비를 대폭 확충하고 실험·실습 기자재 사업비도 2.5배 증액을 이끌어 냈다.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K-NU10’이라는 구심점을 마련해 국가 공교육 실현에 앞장서며 수준 높은 고등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욱 힘을 모으고 있다.

국내외 공동 홍보사업, 매거진 발간, 공동 워크숍 등을 통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거점 국립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상경 총장은 “총장직을 마치더라도 개척자로서 길을 계속 걸어갈 것이다”면서 “한 사람의 동문으로, 한 사람의 교직원으로 돌아가더라도 경상대학교의 발전과 영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상대학교의 발전이 곧 우리 지역의 발전이며 나아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힘 닿는 대로 모든 영역에서 모든 방법으로 돕고자 한다”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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