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코로나 직격탄 맞은 MICE업계 위기 극복 지원금 지급
경남도, 코로나 직격탄 맞은 MICE업계 위기 극복 지원금 지급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6.09 17:4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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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등록된 국제회의기획업·전시행사대행업 등 MICE업체 대상

경남도는 코로나19 세계적 장기화로 전시·컨벤션 등 MICE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MICE업계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40여 개 업체에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등록된 MICE업체로 최근 2년간 MICE행사 도내 개최실적 3건 이상 및 평균매출액 35억원(부가세제외) 이하, 2020년 1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 3인 이상인 사업장으로서 주된 업종이 마이스 관련 업체여야 한다.

지원내용은 생활속거리두기 행사를 위한 방역비용(안전지킴이 포함), MICE행사 홍보강화를 위한 홍보·마케팅비용, 위기대응 MICE행사기획 및 운영관련 콘텐츠 개발비 등이며, 별도의 전문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40여 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사업공고일 이후 지원내용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사업장 소재지 시·군청으로 제출하면 시군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사업 신청서류는 코로나19에 따라 우편 또는 이메일로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경남도 관광진흥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MICE산업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루어지는 비지니스로 이번 ‘MICE업계 위기극복 지원사업’은 상반기 행사 개최가 전무한 업계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한 MICE행사개최 분위기를 유도하고, 지역MICE행사가 살아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운 MICE산업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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